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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나이 이제41살

지난일요일밤 새벽2시 갑자기 찾아온 복통으로
와이프를깨워 응급실로 달려왔다
달여오는도중 왜이리 신호등은 많은지
신호등을 멀리하고
거의 초죽음 상태로 응급실에 도착

응급실에선 내 신음소리밖에 안날정도로
비명을 질러댔고 그비명소리에 간호사들은
진통제를 하나둘 놔줬다

처번짼 효과도없었고 두번째 나에게 맞을거냐물어보고 놔준건 거의 효과만점
마약성 진통제맞고 드디어 잠잠해졌다

그냥집에가기 무서워 그날 아침까지 응급실에서 누워있었고 오전7시에 다시 마약성 진통제를 한대더 투여

외래가 문여는9시에 담당교수에게들은 설명은
크기가 작아 쇄석술로 해야하는데 우리병원 쇄석기가 고장이란다
이런 xxxx  차마 욕은할수없고 부랴부랴
쇄석기있는 동네 의원에 의뢰했다

손님도한명없이 나에게 엄청 친절히 맞아주신다
40분간 딱딱딱 쇄석을받고 피오줌한번싸고 집에왔다
쇄석기의 느낌은 큰징을 배에대고 징을 무지막지하게 때리는 느낌

2일후 점심즘 다시 복통시작
느끼기에 다시 막힌거같다 대학병원응급실로
다시고고씽
하도아파서 가다고 요단강건널뻔함

대학병원에선 수술을 권함
이리저리찾아보니 부작용도많고  어떤글엔
콩팥이 적출됐단 소리도있고해서
망설이다 그래도 또 응급실올순없다생각하고 수술결정

밤10시까지 피검사 며가지가지하다가
11시에 수술방들어감

척추마취를하다가 아파서 전신마취로 변경
척추마취할때까지는 그냥따끔했을정도
마취도 제대로 안됐는데 뭔가 배로 들어오는 송곳통증을느끼고 소리지른이후로 기억안남

눈떠보니 수술잘됐고 아침까지 일어나지말라는 의사말
오줌줄차고 링겔맞고  내모습 급처량
하반신은 느낌도없어서 그냥 잠

아침6시에 X레이찍으러가는데 오줌이 터질것머같음
분명오줌줄을 찼는데 머지?
 
남자간호사가 오더니 가차없이 오줌줄빼고
더럽게아픔

이제 오줌과의 전쟁이 시작됨

아침9시가 되니 오줌이 한번시원하게 나오는데
통증도 미친듯 시원하게 나옴

소리지를뻔함

2주나3주있다가 요관에 끼워놓을걸 빼자고하는데 헉
그때까지 어케기다려

전반적으로 쇄석술은한번하고 일주일도 안되서 또 아프면 수술밖에 답이없음
다시 돌아가도 수술을할꺼냐 물어보면

음  어쩔수없지머
하지만 다신 안하고싶은 수술이다 버틸수있으면 쇄석술로 버티고


Posted by lsh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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